“에쓰오일, 글로벌 전력부족 단기 해답은 디젤”
하나증권은 12일 에쓰오일에 대해 휘발유 수요 파괴로 인한 정제마진의 대폭 조정을 반영한다면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글로벌 탈탄소 기조와 러·우 전쟁으로 촉발된 천연가스 및 석탄의 공급 부족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전력 공급 부족 현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에 각국은 전력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에너지 자국 우선주의가 대두되고 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오는 겨울 본격적인 전력 수요 급증을 앞두고 태양광과 디젤 발전 등이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유가 환산 시 가스 발전보다 디젤 발전이 현재는 더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스 가격이 단기간에 정상 수준으로 회귀하기 어려운 만큼 디젤 발전에 대한 수요는 지속할 수밖에 없..
경제 뉴스
2022. 8. 15. 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