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코로나19로 주목받던 바이오, 줄도산 우려 현실 되나
[인포스탁데일리=김영택 기자] 최근 국내 바이오 업체들에 대한 줄도산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신약 개발을 위한 투자를 추진했으나, 성과가 지지부진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부분 바이오 회사들의 주가가 반토막 났고, 시장의 신뢰를 잃었습니다. 위기감이 고조되는 이유입니다.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코로나19로 인해 바이오업계는 전환사채(CB)를 대량 발행했는데, 내년부터 본격적인 CB 현금 상환 시기가 도래합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CB발행 규모를 보면 지난 2019년 7410억원에서 2020년 1조2340억원으로 급등했고, 2021년 무려 1조9308억원까지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CB발행 총액은 지난달 기준 576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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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8. 15.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