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6월 7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 코스피 2,626.34 마감 (-1.66%)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6% 하락한 2,626.34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99% 하락한 873.78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15원 오른 1,257.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화물연대, 전국 12개 지역 총파업 돌입…산업계 피해 우려 확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총파업에 나서면서 산업계 전반으로 피해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들과의 대화에 나서는가 한편, 주요 거점에 경찰력을 배치하고 대책본부를 구성하는 등 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7일 노조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 화물연대는 이날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해 집단운송 거부에 들어갔습니다.
▲ 하이트진로 청주공장 출고 중단…오비맥주도 '타격'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의 총파업에 따른 물류대란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청주공장의 제품 출고를 중단했고 오비맥주도 맥주 출고량이 평소보다 80%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이날 정오를 기해 청주공장에 제품 출고를 정지시켰습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화물연대 측에서 청주공장에 몰려온다는 소식이 있어 안전성을 고려해 출고 작업을 일시 정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신경영 선언' 29년 되던 날…이재용, 유럽행 비행기 올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네덜란드 등 유럽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12월 중동 출장 이후 6개월 만의 해외 출장으로, 유럽 반도체 장비 업체 등 전략적 파트너들을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날 오전 11시45분께 김포공항에 도착한 이 부회장은 전세기편을 이용해 유럽으로 출국했습니다. 이번 출장에서 이 부회장은 네덜란드와 독일, 프랑스 등 3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 달러 선호심리 강화…환율 15원↑, 1년3개월여만에 최대 상승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15원 오르며 1,257원대에서 마감했습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원 오른 달러당 1,257.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런 상승 폭은 지난해 2월26일(15.7원) 이후 1년 3개월여 만에 가장 컸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강화 전망으로 달러 선호 심리가 강해진 모습입니다.
▲ SK의 ARM 인수 손잡을까…베인캐피탈, 2.5조 펀드 조성
글로벌 사모펀드(PEF)운용사 베인캐피탈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스페셜 시츄에이션 펀드인 '베인캐피탈 스페셜 시츄에이션 아시아 2호 펀드(SSAII)' 조성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베인캐피탈은 기술력 있는 국내 중견 기업의 추가 성장이 필요할 때 경영권을 사들인 뒤, 해외 진출을 넓히면서 기업 가치를 높여 차익을 누려왔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 SK그룹이 공공연하게 밝혀온 영국 그래픽처리장치(GPU)업체 ARM의 인수 우군 중 하나로 거론됩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바티스와 첫 CMO… 글로벌 톱티어 도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상위 빅파마 10곳 중 과반에 달하는 곳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글로벌 톱티어 기업 도약이라는 목표에 더 다가서게 됐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4일 노바티스와 8100만달러(약 1005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노바티스는 지난해 매출 기준 세계 5위 수준의 글로벌 제약사이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와는 그간 CMO 계약을 맺은 바가 없었습니다.
▲ 카타르 LNG프로젝트 시작…대우조선·한국조선해양 잇달아 수주
국내 '빅3' 조선업체인 대우조선해양과 한국조선해양이 24조원에 달하는 카타르발(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대량 발주 프로젝트의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에이치라인해운, 팬오션, SK해운으로 구성된 한국컨소시엄으로부터 17만4천입방미터(㎥)급 LNG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대우조선해양에 이어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도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17만4천㎥ 급 LNG운반선 2척을 총 5천375억원에 수주했다고 이날 공시했습니다.
▲ 카카오, 메타버스 ‘오픈링크’ 전략 공개…오픈채팅의 ‘관심사 연결’ 전략 메타버스로 이어진다
카카오가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인 메타버스 서비스의 콘셉트를 공개했습니다. ‘카카오 유니버스(Kakao Universe)’라는 이름의 이 메타버스 서비스는 사용자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연결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카카오는 ‘카카오 유니버스’의 첫 단추로 ‘오픈링크’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픈링크는 취미, 장소, 인물 등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로, 카카오톡 오픈채팅 기반으로 제공됩니다.
▲ “2년 만에 돌아온 단체 관광버스”…하늘길 열리자, 빗장 푸는 면세점
코로나19의 엔데믹(풍토병) 전환에 따라 해외 단체여행객의 국내 면세점 방문이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사 대표단이 잇달아 국내 면세점을 방문해 쇼핑을 즐기고, 영업을 중단했던 곳도 문을 다시 열며 돌아온 여행객 맞이에 분주한 분위기입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는 이날 말레이시아 인센세브 단체관광객 150여명이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100명 이상의 대규모 단체가 면세점을 방문한 것은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입니다.
▲ 내일부터 미접종 해외입국자도 격리해제…원숭이두창 유입 우려
내일(8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도 해외에서 한국으로 입국할 때 7일간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늘(7일) 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포스트 오미크론 입국체계 개편의 최종단계인 격리면제 조치를 8일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국내외 방역 상황이 안정됐고, 독일, 영국, 덴마크 등에서 해외입국자 격리의무를 면제하는 국제적 추세가 나타남에 따라 접종 여부나 내외국인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격리의무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 "1년 내 주택 매수 계획 있다" 64.6%…작년 보다 '증가'
향후 1년 내 주택을 매수하겠다는 수요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매수심리가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부동산 플랫폼 기업 직방은 7일 자사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이용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1832명 중 64.6%는 올해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 내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고 밝혔습니다.
▲ "6개월마다 상장 코인 위험성 평가"…코인거래소 상장·폐지 기준 통일
앞으로 5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는 6개월마다 상장 코인의 '위험성 평가'를 실시합니다. 상장 지속 여부를 주기적으로 평가한다는 의미입니다. 또 거래소별로 제각각인 코인 상장 심사 기준을 통일한 '위험성 심사 모범규준', 상장 폐지 기준을 담은 '컨틴전시 플랜' 등을 만들어 시행합니다. 아울러 5대 거래소가 '시장감시협의체(가칭)'를 구성해 급등락 코인을 모니터링하는 등 투자자 보호를 강화합니다.
▲ SK하이닉스 인수한 솔리다임 증자검토 '본궤도 언제…'
SK하이닉스가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의 자금 수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솔리다임은 인텔 SSD 사업을 운영하는 미국 자회사로, 작년 말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부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설립됐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열린 SK하이닉스 이사회에선 솔리다임 자금부족에 대한 현안이 보고됐으며, 사외이사로 구성된 사외이사회에선 솔리다임에 대한 증자와 자금대여 방안을 사전 심의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직접 솔리다임에 자금을 주거나, 돈을 빌려주는 방식의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 SKC, 손자회사 외 국내 계열사 주식 소유…공정위 과징금 3600만원
SK그룹의 화학·소재 부문 계열사인 SKC가 손자회사 외의 계열회사의 주식 소유를 금지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혐의로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SKC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상 자회사 행위 제한 규정을 위반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36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SK의 자회사인 SKC는 손자회사가 아닌 국내 계열사인 주식회사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의 주식을 2015년 1월1일부터 2019년 4월10일까지 약 4년3개월간 소유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DL이앤씨,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 돌파
DL이앤씨는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지난 4일 대우건설과 함께 총 사업비 7255억원 규모의 '대전 도마 변동13구역 재개발 사업'을 따내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총 1조254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사업은 대전시 서구 도마동에 지하 3층~지상 32층, 총 25개 동 공동주택 271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입니다. DL이앤씨 지분은 45%로, 수주금액은 3265억원입니다.
▲ 결제수단→커뮤니티 플랫폼 진화…KT, 지역화폐 사업 '속도전'
KT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지역화폐' 사업에 속도를 냅니다. 디지털전환(DX) 역량을 지역화폐에 적용, 단순 결제를 넘어 지역 정책 참여를 유도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KT는 인구 109만 규모의 고양특례시 '고양 탄소지움카드'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 한화건설, 국내 최초 'CJ라이브시티 아레나' 단독 시공
한화건설이 세계 최대 규모의 돔 공연장 ‘필리핀 아레나’에 이어 국내 최초 아레나 ‘CJ라이브시티 아레나’의 단독 시공을 맡았습니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작년 10월 경기도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에서 세계 최초 K-팝 전문 공연장인 'CJ라이브시티' 내 아레나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화건설은 2만석 실내 좌석과 4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야외 공간을 연계한 단독 공사를 맡고 있습니다.
▲ 현대카드, NFT 거래소 만든다…'메타콩즈'와 합작사 설립
현대카드가 프로그래밍 교육 스타트업 멋쟁이사자처럼과 합작사를 만들고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소를 세우기로 했습니다. 국내 금융사가 NFT 거래소 사업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대카드와 멋쟁이사자처럼은 합작사 설립을 통한 NFT 사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습니다.
▲ CU 10년만에 국내 1위..."몽골 점유율 70%" 해외진출도 박차
BGF리테일의 편의점 브랜드인 CU가 10살 생일을 맞았습니다. 일본 훼미리마트에서 토종 브랜드인 CU로 변신한 지 10년 만에 국내 편의점 업계 1위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점포 수는 7200여 개에서 1만6000여 개로 두배 이상 늘었습니다. 매출도 2조9000억원에서 6조7812억원(지난해 기준)으로 두 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 범한퓨얼셀 IPO 침체 뚫고 공모가 상단 '이변'
수소연료전지 개발업체인 범한퓨얼셀이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에서 선방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4만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증시가 부진한 가운데 기관들의 청약 경쟁률이 750대 1 수준에 달해 일반 청약에서도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립니다. 경쟁률은 751.4대 1로 집계됐는데 지난달 17~18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청담글로벌의 25대 1과 비교하면 IPO 시장의 침체에도 흥행을 기록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지금까지 6월 7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출처 : 인포스탁데일리(http://www.infostock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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